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다한증 증상입니다. 다한증은 그 유발 원인이 확실하다면 유발 원인을 교정함으로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으며 현대 의학에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효과도 미미하고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으며, 수시로 땀을 닦아주면서 관리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몸에 특정한 냄새가 나는경우 건강상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고령자라면 고령의 환자에게서 나는 냄새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노화에 따라 침샘 분비가 줄어들어 이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어떤 특정한 화합 부산물(노네날)로 인해 고령자 특유의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경우에는 심리적인 편견으로 인해 고령자에게서 나는 냄새를 불쾌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글쎄요. 혹시 액취증이 생긴 것이라면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날 수는 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냄새가 날만한 피부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아니라면 자주 씻고 향수를 사용하시는 정도가 최선의 조절일 거라 예상합니다. 혹시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액취증이 문제라면 피부과에 가셔서 약물 치료나 시술을 고려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