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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양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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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이 소액주주에게 주는 피해가 뭔가요?

최근에 상당수의 기업이 투자가 필요한 신규사업을 물적분할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적분할을 진행할 경우 소액주주에게 주는 피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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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은 소액주주들을 죽이는 행동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물적분할은 예를 들게 되면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사업성도 좋고 이익도 많이 나도 배당도 괜찮아 미래가치를 보고 A 회사에 투자합니다.

    2.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서 물적분할 발표를 합니다.

    (회사의 사업은 유통, 제조, 서비스로 이루어져있는데 수익은 유통 5%, 제조 80% 서비스 15%로 구성되어있습니다)

    3.물적분할을 하는 사업 부분은 제조업으로 발표하고, 물적분할되는 회사의 지분의 100%를 A회사가 가진다고 합니다.

    (주가는 빠지게 됩니다. 지분100%를 소유하였다고 해서 그 사업의 가치만큼 A가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4.곧이어 A회사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물적분할한 회사B를 상장 OR 매각하겠다고 발표합니다.

    5.A회사는 B의 지분 60%를 C에게 양도하게 됩니다.

    6.A회사는 현금은 확보하였지만 주력사업이던 제조업의 소실로 인해 사업실적이 엉망이 되기 시작합니다.

    7.주가는 곤두박질을 치게 됩니다.

    이렇듯 물적분할을 할시 거의 99.99%의 회사는 기존의 회사가 영위하던 사업중 가장 수익이 높은 사업을 물적분할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 물적분할 된 회사를 상장시키거나 매각하여 차익을 거두고 남은 기존의 회사는 알맹이가 빠진 쑥정이가 되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익성이 높은 그 사업을 보고 투자했던 소액주주들은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이런 사례로는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문을 물적분할을 해서 100만원이 넘던 주가가 53만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현재는 64만원입니다) 결국 주주들은 큰 피해를 볼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물적분할 후 상장한 LG엔솔이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물적분할 시 피분할 회사에 대한 경영권을 가지게 되고 모회사 주주들은 피분할 회사의 주식을 배부 받지 못합니다.

    이론적으로는 피분할회사 상장에 따른 상승한 기업가치만큼 보회사 기업가치에 반영되는게 맞는데 현실은 대부분 20~30% 디스카운트가 일반적입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AFPK/경제·금융/보험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의 경우 보통 핵심사업부를 떼어 새로운 자회사로 만듭니다. 따라서 기존 회사의 경우 핵심자회사가 상장될 경우 중복상장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발생하고, 또한, 핵심 사업부가 없어짐에 따라 회사 자체의 가치도 하락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엘지에너지소류션이 엘지화학에 물적분할을 한 사례중에 하나입니다. 엘지화학에 배터리사업부분확장에 따른 주가 이슈등이 있었으나 물적분할을 실시하므로 엘지화학의 주가 가치가 떨어지고 이에 투자한 투자자는 주식을 받지 못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업이 분할을 할 떄에 인적분할을 한다면 분리되는 회사의 지분도 기존 회사의 지분율에 따라서

    지분을 받게 됩니다만 물적분할은 이러한 지분을 받지 못합니다.

    보통은 성장성이 크고 유망한 회사를 분리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