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역시 개체에 따라 활동 패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드물기는 하지만, 특정 주행성 동물이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환경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더위를 피하거나, 낮에는 너무 많은 경쟁자가 있어 먹이 활동이 어렵거나, 또는 특정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밤에 활동하는 개체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환경에 사는 동물들은 인간 활동이 뜸해지는 밤이 더 안전할 뿐만 아니라 먹이를 찾기에도 쉬워 야행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야행성 동물이 낮에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나 먹이 자원이 특정 시간에만 나타나거나, 번식기처럼 특정 활동이 낮에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활동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평소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나 박쥐도 때로는 낮에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죠.
이러한 개체별 활동 패턴의 변화는 동물이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한 나람의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