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엄마가 책 읽어주기를 거부해요
28개월 남아입니다.
원래는 한장 한장 책 읽어주는거 좋아했는데
보고싶은 부분만 읽고 끝내더니
지금은 엄마 말고 자기가 읽겠다고 합니다.
애착형성도 잘 되어있고 책도 엄마한테 가져와서 혼자 읽겠다고 하는데
영상을 봐서 그런걸까요.. 문제가 있을까 염려되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어주는 것을 거부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똑같은 장면,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을 반복해서 보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가 그 장면을 펼쳐서 보고 있을때 '곰돌이는 뭐하고 있을까? 곰돌이가 왜 웃고 있을까?' 등의 발문을 하면서 아이의 책읽기를 확장시켜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한글을 습득하게 되는 6~7세 정도가 되면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 스스로 책을 읽을 때가 돼도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계속 책을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연장선으로 자기 전에 책을 한 권 읽어주는 것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스빈다.
잠을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언어발달은 물론
안정된 정서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자기 전 읽어주는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행복한 꿈꾸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한글 공부와 언어 발달 등 학습 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잠자기 전 유아들에게는 베드타임 스토리가 꼭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서 최소한 10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떄그떄 하고싶은게 달라집니다. 일단 아이가 책에 관심이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적당한 거리감을 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계속해서 책에 관심을 가지면 문해력이나 어휘력이 아주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28개월 이면 자아가 성립 되었고, 자기주장도 강해지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자기 스스로 하겠다 라고 하면 굳이 제지 하기 보다는 안전에 위험이 없다면 직접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아이가 고집을 부리고, 떼를 부리고, 운다면 이는 좋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아이가 고집을 부리고, 떼를 부리고, 운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 시키고, 아이를 앉힌 후,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떼를 부리고, 고집을 부리고 우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왜 떼를 부리고, 고집을 부리고, 우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시시각각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와 조금 달라진 모습에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요. 또 어느샌가 책을 읽어달라고 어린 양을 피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혜정 보육교사입니다.
애착형성도 잘 되어있고 책도 많이 읽어주셨다면 이제는 혼자 읽는 것을 즐길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본인의 속도로 혼자 읽고 싶을 수 있으니 어떻게 읽는지 잘 관찰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혼자읽겠다고 하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스스로 읽게해주세요 아이옆에있으면 아이가 읽다가 책 내용을 물어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