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고시 합의금에 상한선이 있나요?
최근 한달에 한번 가만히 정차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또는 앞에서 차가 들이 박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일자목이라 충격이 많았는데
급하게 처리할 업무가 많아 차마 입원을 하지 못하고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상대 보험사 측에서 합의금으로 60만원을 제시하며
(일비와 치료비. 차비를 포함한 금액이라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 장난하시는 거냐고 물으니
좋은게 좋은거니 빨리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해 기분 나빠 끊었습니다.
다음날 80. 그 다음 100. 그 다음 120
금액을 점점 올려 170으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최대 합의금 상한이 얼마인지(199만원이라고 하던데)
200만원 이상이면 절차가있는지
안녕하세요. 장옥춘 손해사정사입니다.
최대 합의금 상한이 얼마인지(199만원이라고 하던데) 200만원 이상이면 절차가있는지
: 종합보험에서 교통사고 합의금의 상한은 없습니다. 이는 보상한도는 무제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교통사고 합의금은 법률상 성격은 손해배상금으로 피해자의 손해배상금을 산정하여 그에 따라 합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손해액과 예상 손해액이 크다면 큰 범위내에서 합의를 하게 되고, 실제손해액과 예상 손해액이 작다면 적은 범위내에서 합의를 하게됩니다.
다만, 크지 않은 사고 즉 골절이 없는 염좌진단의 경우 향후치료비로 합의를 하다보니, 님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는 보험사가 합의를 신속하게 하게 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 향후치료비등을 과하게 산정하지 않는 공제조합등의 경우에는 상기와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석원 손해사정사입니다.
귀하의 경우처럼 경상이 겹치는 상황인데 입원치료가 없고 통원치료만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보험사들의 현 실무상 귀하에게 했던 것처럼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보험상 대인보상은 한도가 없습니다만
피해자의 손해액을 산정하는데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이 후유장해이고 그 외에 휴업손해(보통 입원기간만 인정) 그리고 위자료(후유장해 정도 또는 부상등급에 의해 산정)와 향후치료비 등이 있습니다.
귀하처럼 경상으로 입원없는 통원치료만 있을 때에는 원칙적인 손해액을 산정해서는 의미가 크지않고 사건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위의 경우처럼 처리하고 있습니다.
적정 합의금 수준이 정해진 건 없지만 신체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면 보상담당과 대화 잘해서 처리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신체적으로 뭔가 미심쩍은 것이 계속 잔존한다면 통원치료라도 꾸준히 받은 후 종결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성 손해사정사입니다.
교통사고 보험금은 사고 경위, 피해자의 나이, 소득, 부상 정도, 입원 일수, 후유장해 여부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종합 보험은 무한 입니다.
글 내용과 같이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보통 향후치료비 형식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며 향후치료비는 정해진 금액이 없어 협의하에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보험회사 내부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향후치료비를 지급하지는 않고 있으나 정확히는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찬 손해사정사입니다.
골절이나 인대 파열 등의 특별한 진단이 없는 2~3주 진단인 경우에는 약관 지급 기준으로 산정되는 금액은 입원을 하지 않고
통원 치료만 한 경우 통원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50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 금액에 합의 시에 완치가 된 것은 아니고 향후에 치료비에 대해서는 계속 지불 보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금액을 향후 치료비
명목으로 합의를 하게 되는데 이 금액에 대해서 보험 회사마다 급수별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것이고 담당자와 보험 회사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진단이라고 해도 공제 보다는 보험 회사가 합의금이 높고 소득이 많이 신고된 분은 그 금액이 보상 기준 금액이 되지 떄문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와 같이 퇴행성이 있는 병변이라고 하더라도 교통 사고 기여도가 있어 통증이 심해진 경우에는 일반 염좌보다는
금액이 조금 올라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