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률 높아졌다는 imf 발표, 수출엔 도움될까요?
imf가 2025년 글로벌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는데 이게 수출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지 실무적인 관점에서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IMF가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올렸다는 건 주요국 경기 회복 조짐이 있다는 뜻이라 수출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바로 주문 증가로 이어지진 않고, 보통 몇 달 뒤 기업 투자나 소비 회복이 본격화될 때 체감됩니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화학처럼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큰 산업 비중이 높아 성장률 개선이 현실 수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IMF가 성장률 전망을 올렸다는 건 세계 경제 흐름이 예전보다 낫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수출로 이어질까 싶지만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성장률이 올라가도 그 혜택이 우리나라 주요 교역 상대국 수요에 실제로 반영되는지가 관건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경기 개선이 뚜렷하면 반도체 자동차 화학제품 같은 주력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성장률이 여전히 둔화된 상태라면 대중 수출 회복은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또 환율 흐름이 수출 가격 경쟁력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률 전망만 보고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경기 전망과 수출 증가 사이에는 시차와 업종별 온도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결국 현재의 가장 큰 이슈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대부분의 국가들은 예상하지 못하였기에 이러한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을 줄지 혹은 제한적으로 기업들에게 악영향을 미칠지 알 수 가없습니다. 즉, 해당 부분에 대하여 기업의 협상 역량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