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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4.04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 사망률은 얼마나 되나요?

비행기 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서 빈도는 적지만 한 번 발생했을 때 피해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한 번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 사망률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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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관련 데이터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제가 못찾어서인지 쉽지 않네요.

    꽤 오래된 지난 데이터이긴 하지만,

    저 이미지에서 회전익이 헬기를 의미하며 고정익이 우리가 말하는 비행기입니다.

    운송용 비행기의 경우 지난 2006년 통계자료에서 사망률은 9.3%였습니다. 중대사고가 아닌 사고도 많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중대사고 사망률은 최소치가 탑승객의 20% 정도라는 자료를 보았기에 평균 사망률은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시 오래된 자료이긴 하나, 표의 가장 위에 있는 passenger가 승객을 태운 비행기이며, 전체사고 대비로 사망자수를 계산하니

    1959~2005년의 통계는 사고당 22.7명이고 1996~2005년의 통계는 약 19.9명이었습니다.

    참고가 될 까 하여, 역시나 오래된 자료이지만 비행 단계별, 사고 현황 자료도 찾아봤습니다.

    보통 비행기 중대사고는 비행중이나 착륙 중 사고입니다.

    가장 최근의 데이터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항공기 사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탑승한 승객이나 승무원이 입는 인적, 물적 피해를 나타내는 치명도도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항공기 사고를 비행단계별로 구분하면 약 반 이상이 이륙 및 착륙 단계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여러 개의 원인이 중복되어 1건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요사고 원인으로 생각될 수 있는 것은 조종사의 판단·조작 실수, 기상의 영향, 정비과실, 항공기의 설계결함, 장치의 고장, 비행장 및 지상 항법시설의 결함, 항공교통관제의 착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발표되는 사고의 통계숫자는 정기항공 운송사업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1945∼1972년간 30년이 못 되는 기간에 여객운송 실적(여객수×비행거리)은 약 70배로 증가한 반면, 항공사고로 인한 사망률(여객 kg당 사망자수)은 1/14로 감소되고 있었습니다.

    질문한 내용은 아니지만,

    가장 흔한 이동 수단인 자동차와 비교할 경우,

    1억 마일(1억6천km) 당 자동차는 1.27명이 죽고 80명이 다치지만, 비행기는 0.1명 미만으로 죽고 거의 다치지 않으며, 평생 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은 1/98이지만, 비행기 사고로 죽을 확률은 1/7,178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