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표적인 경기침체 시그널로 판단하는 지표는 '장단기 채권금리의 역전 현상'을 들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단기채권 즉 만기가 3년이내의 채권금리가 장기국채(만기 10년)보다는 금리가 낮은 이유는 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리스크가 눈앞에 다가오는 불확실성보다는 크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낮습니다.
하지만 바로 눈 앞에 2년이내에 큰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는 분위기와 여론이 형성되게 되는 경우에는 단기채권 (채권은 차용증서로 돈을 빌리는 행위입니다.)을 사주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금리를 높게 준다고 하여야 사람들이 돈을 빌려주게 되니 단기채권의 금리가 장기채권보다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단기 채권금리의 역전'은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시그널로 사용하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