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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점염성은 물에서도 가능한가요?

나이
34
성별
남성

요즘 공중목욕탕에가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보면 무좀약 바르시는분이 많습니다. 무좀이걸린상태에서 같은 탕에 들어가게되면 옴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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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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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무좀 균은 실제로 물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중 목욕탕에 다녀온 후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병 등 다른 질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좀 역시 전파가 가능하며

    목욕탕에 갔을 때에는 탕에 오랜 기간 들어가 있는 것은 피하고 비누를 이용해 전신 목욕을

    반드시 하고 나오는 것이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무좀균이 탕에 둥둥 떠다니다가 환자분한테 철퍼덕! 하고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복도 발판 슬리퍼등에 무좀환자가 지나가면 그로 인하여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공중목욕탕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무좀 전파의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좀에 감염되어 있다고 해서 목욕탕 물을 통해 무조건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좀균이 충분한 양으로 물에 분포해 있고, 피부 접촉 시간이 어느 정도 지속되어야만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목욕탕 청소와 소독이 잘 이루어지고,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킨다면 무좀 감염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습니다. 맨발 보행 자제, 목욕 후 발 건조, 개인 수건과 슬리퍼 사용 등이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불안감이 크다면 샤워실에서 간단히 씻고 개인 욕조나 반신욕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발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면역저하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경우라면 가급적 공용 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목욕탕 이용 후 무좀이 의심되는 증상(발적, 각질, 소양감 등)이 나타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좀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을 관찰하며 필요시 항진균제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과도한 불안은 오히려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적절히 공중시설을 이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청결한 생활 습관이 무좀을 비롯한 각종 피부 감염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마세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무좀은 피부진균증의 일종으로, 특히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피부 감염입니다. 무좀은 감염된 사람의 피부 조각이나 곰팡이 균주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무좀 균은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쉽습니다. 공중목욕탕, 수영장, 샤워실 같은 공공 장소는 무좀 균이 전파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입니다.

    무좀 균은 물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염되기보다는, 물에 젖은 피부가 균의 침투와 번식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물 속에서 바로 옮는 것이 아니라, 무좀 균이 묻어 있는 바닥이나 수건, 신발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무좀으로 인해 발에 약을 바르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물에 들어간다고 해서 바로 무좀에 감염되지는 않지만, 감염 위험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