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건전지 안에는 전해질 물질인 수산화칼륨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새어나와 공기와 만나면 하얀색 결정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에 접촉하면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건전지에는 아연과 망간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산화된 아연 가루를 마시면 오한과 열이 나는‘아연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호흡을 통해 허파에 들어가면 허파꽈리에 붙어서 호흡능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이 발생해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망간 역시 ‘망간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 쓴 건전지는 가까운 건전지 수거함에 꼭 넣으셔야 합니다.
건전지 속 전해액이라는 물질이 흘러나온것입니다. 흔히 누액이라고도 많이합니다. 전해액이 공기중에 나와 마르면 하얗게 고체나 가루처럼 됩니다. 이는 강알칼리 성분인데 손으로 만지거나 인체에 닿으면 좋지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니 직접만지거나 하지말고 장갑을 끼고 처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