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가장자리(구각)에 반복적으로 찢어지고 낫지 않는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구각염입니다.
구각염은 침, 건조, 반복적 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칸디다(진균)나 세균이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건조로 시작했다가 감염이 겹치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당뇨, 피로, 비타민 B군 결핍, 침 흘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습윤 환경도 위험 인자입니다.
현재 2개월 이상 지속되고 단순 보습제와 상처 연고로 호전이 없다면 단순 건조보다는 감염성 구각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항진균제(예: clotrimazole) 또는 항진균제와 약한 스테로이드 복합제 단기간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균 동반이 의심되면 mupirocin 같은 국소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관리 원칙은
1. 침 묻은 상태로 두지 않기
2. 보습은 바셀린처럼 단순 차단제 위주로 사용
3. 자극적인 립제품 중단
4. 1주에서 2주 내 호전 없으면 피부과 진료입니다.
딱지가 두껍게 생기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반복 재발한다면 혈당 검사나 영양 상태 평가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