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지고 나서부터 가렵잖아요?
그 생물학적인(?) 이유가 뭔가요?
세포가 제생될 때 가려운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상처 회복기 초기에는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가렵게 됩니다. 그래서 연고 등으로 보습을 해주시면 가려운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피부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딱지가 생성되면 이후 피부 재생이 일어나는 과정 중 신경을 자극하거나 히스타민과 같은 물질이 분비되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렵다고 딱지를 제거하게 되면 해당 부위 2차 감염 혹은 딱지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피부 재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치유가 더딜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상처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혈관을 불러들이고 주변부의 신경을 자극하여 간지럼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세포 분열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살이 돋아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몸에서는 감염이나 이물질 등을 상처 부위에서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며, 이 물질이 가려움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