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절요는 누가 만들었으며, 조선으로 치면 실록같은것인가요?
고려역사를 설명할때, 고려사절요에 의하면이라면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던데요, 그런데 고려사절요는 누가 만들었으며, 조선으로 치면 실록같은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사절요는 조선 전기 문신 김종서 외 17인이 고려시대 전반을 편년체로 정리한 역사서 입니다.
고려사절요에는 신하들의 비평을 기록한 논찬이 고려사에비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내용도 국왕의 전제정치를 비판하고 재상권을 강조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는 조선 무종(文宗) 때 완성한 고려의 편년사(編年史) 입니다. 《고려서》가 기전체 인데 비하여 독자적인 편년체를 취하였고, 《고려사》에 없는 많은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서의 감수를 거쳐 1452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기전체는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이며, 역사서의 마지막 글자가 쉬운 한자어 이고 편년체는 시간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이며, 역사서의 마지막 글자가 어려운 한자라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는 고려 시대 역사를 편년체(編年體)로 정리한 사서입니다. 기전체 국초에서 시작하여 문종대 완성된 '고려사'(高麗史)가 열람하기 불편하니 새로이 허락을 받아 편년체로 문종 2년(1452)에 김종서(金宗瑞) 등에 의하여 편찬되었습니다. 5개월만에 35권으로 편찬하였는데, '절요'라는 단어 때문에 고려사를 줄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고려사와 보완 관계의 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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