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는 조선 무종(文宗) 때 완성한 고려의 편년사(編年史) 입니다. 《고려서》가 기전체 인데 비하여 독자적인 편년체를 취하였고, 《고려사》에 없는 많은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서의 감수를 거쳐 1452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기전체는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이며, 역사서의 마지막 글자가 쉬운 한자어 이고 편년체는 시간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이며, 역사서의 마지막 글자가 어려운 한자라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