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담그는 방법을 혹시 아시나요?

2019. 10. 25. 20:51

흔히들 수제맥주 수제맥주 그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막걸리가 있듯이

맥주도 직접 만들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쉽게 수제맥주를 만들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재료는 어떤 방식으로 구하면 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아시는분이 있다면

팁좀 주십시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한때 수제맥주에 급 관심이 생겨 썬비어라는 키트를 사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수제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발효조 맥주원액 내압페트병등이 있어야합니다. 또한 만드는 관정에서 발효조의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나중에 시큼한 맛이나서 생각보다 쉽지 안더라구요..

결론은 사먹는게 싸고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제맥주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목표량 10리터의 완전 곡물

일단은 물을 70도까지 뎁히고 재료를 정리해 봅니다.

크래프트브로우에서 주문한 라이IPA 곡물 키드

알콜 도수가 높다보니, 곡물양이 상당하다.

홉의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네요​

처음 수제맥주를 도전하신다면 위의 레시피대로

저는 간간히 만들어 오면서 저만의 온도 조절 방식이 따로 있답니다.

70도까지 물이 가열되면​

곡물망에 곡물을 넣어 우리기를 시작합니다.

라우팅과정 총 1시간입니다. 미세한 온도조절 필수​

간간히 곡물망의 곡물들을 휘저어 주어야 합니다.

그사이 홉을 준비해 놓고​

한시간 라우팅 과정이 끝난 곡물은

스파징을 시작해서

다시 스파징 총량과 라우터링 총량을 같이 끓여줍니다. 100도

100도부터 한시간동안 스케쥴에 맞추어 홉을 투하하고요

칠링과정이 들어갑니다.

그사이 선비어머신(없으시면 발효조 : 대신 발효온도를 지켜주세요)을 스타산으로 소독해 줍니다.

에어락에도 담금소주까지 담아 놓으면 준비과정 끝

칠링하는 동안 이스트도 준비

적정온도까지 내려간 맥주 원액은 발효조로 옮기고 이스트를 뿌린후 뚜껑을 덥고 일주일 발효를 시작할꺼랍니다.

적정온도23도 일주일동안 이스트가 맥주의 당분과 만나서 맛있는 1차 발효를 시작하는거죠

다음주쯤 병입을 해서 일주일 2차 발효 후 냉장고에두고 간간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마시면 된답니다.

수제맥주에 관심이 있으시면 동호회나 학원등을 이용해서 배워보는것도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0. 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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