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고등학생 심장 왼쪽 밑부분 갑작스런 통증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18살 여학생이고 1년 정도 심장 왼쪽 아랫부분이 찌르는 것처럼 갑자기 아파요

처음에는 1-2초 아프고 말았는데 요즘엔 3-5초정도 아프고 찌르는 느낌도 더 쎄져서 갑자기 아파지는 순간에는 움직이지도 숨쉬지도 못하겠어요

괜찮아지고 난 후에도 왼쪽심장부근이 약하게 아린느낌,약간 답답해요 어떻게해야할까요..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10대 연령대에서 심장 왼쪽 아랫부분이 1~5초 내외로 날카롭게 찌르듯 아픈 증상은 심장 질환 보다는, 갈비뼈와 폐 사이의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리거나 자극받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자세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잘 나타납니다.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아린 느낌이나 답답함이 남는다면 늑연골염, 기흉, ​심리적 긴장이나 근육통과의 감별도 필요하겠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고 불안감이 크다면 내과 혹은 소아청소년과 진찰을 받고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계속되어 심장 쪽 정밀 검사를 원한다면 심장 내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 안타깝지만 비특이적이며 비전형적인 증상 소견으로 해당 단편적인 소견만 놓고 구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인지, 있다면 어디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 및 감별 할 수 없습니다. 우선 흉통 증상인 만큼 관련하여서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 등에서 먼저 진료 및 검사 등을 통한 평가를 시작해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왼쪽 가슴 아래쪽이 콕콕 찌르듯 아프면 깜짝 놀라기 마련이지만, 청소년기에 겪는 이런 통증은 '전흉부 캐치 증후군'인 경우가 아주 많아요. 심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나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현상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보통 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 통증이 심해졌다가 몇 초에서 몇 분 안에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특히 공부하느라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근육이 긴장하면서 이런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통증이 느껴질 때는 당황해서 숨을 억지로 크게 참기보다 얕고 천천히 숨을 쉬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증상이 점차 완화될 거예요.

    하지만 만약 통증이 수십 분 이상 길게 지속되거나 숨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하다면 정확한 확인을 위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은 성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증상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이 건강한 학교생활에 큰 힘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보통 10대 이하의 흉통 증상은 30대 이상의 환자 흉통과 감별 질환이 다릅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짧게(수초) 찌르는 통증, 특정 순간에 숨을 멈추게 할 정도, 이후 약간의 잔여 불편감”이라는 점에서, 청소년에서 흔한 비심장성 흉통, 특히 전흉부 포착 증후군(precordial catch syndrome)이나 늑간신경통 계열과 유사합니다. 이 경우 통증은 매우 날카롭고 짧게 지속되며, 심장질환처럼 운동 시 악화되거나 수분 이상 지속되는 양상과는 다릅니다.

    심장질환에서의 통증은 보통 수분 이상 지속되고, 압박감·쥐어짜는 느낌이며 운동 시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어지럼, 실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그런 전형적인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1년 이상 반복되고 최근 강도가 증가한 점은 한 번은 평가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은 내과(순환기내과) 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기본 심전도 검사를 권합니다. 필요 시 흉부 엑스레이나 심장초음파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근골격성 통증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당장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운동 중 발생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 호흡곤란·실신·심한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은 쪽이지만 반복성과 변화가 있어 한 번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하며, 진료는 내과 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