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보건계랑분석연구소(IHME)에서 2020년에 내놓은 보고서를 보니 100년 후 한국은 경제 순위가 20위밖으로 나가 떨어지면서 필리핀한테도 추월당한다고 하는데 일본은 굳건하게 3~4위 자리를 유지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본도 초고령화 사회고 엄청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데 왜 세계 경제 연구소는 한국의 경제를 훨씬 더 비관적으로 해석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분석하는 방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인구구조의 변화 추세만 보자면, 분명 우리나라의 출산률을 근거로 상당히 암울합니다.
미래 노동일꾼들이 그 어느 비교군 나라들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형국이죠.
그러나, 로봇과 인공지능이 접목된 미래 사회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제 상황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 큰 번영을 꿈꾸어봅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속도 등이 상당히 빠름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제 등을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것 처럼 전망을 보면 한국이 더 어두운 이유가
일본은 고령화에 이제 적응이 되어가고 같이 상생하는
방향을 잡아가는 단계인데 저희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서
나아가야 할 길이 너무 많기도하고 아직 시행 전인 정책들도 많아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국가 및 경제 시스템 같은 것이 일본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서 훨씬 대외 의존적인 경제여서 변동성도 더 크고
노조, 각종 규제, 지정학적 불안함 등이 더해져 있는 사회입니다.
영토도 좁고 자원도 없는데 인구도 줄어들고 있죠.
더 큰 발전을 위해 시급히 각종 규제 혁파 및 시스템 정비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일본과 다르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주요 국가 중 거의 처음으로 금리를 올렸고 긴축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산 가치와 부채가 함께 증가하다가 거품이 터지며 기업과 가계 모두 빚 줄이기에 나서면서 경제가 위축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