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랑 안되랑 어떻게 구별하나요?
제가 항상 안돼랑 안되를 헷갈리는데 어느때 안돼를 사용하고 어느때 안되를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안되랑 안돼의 차이점도 궁금합니다. 차이점을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아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되-하 / 돼-해
앞으로 안되와 안돼를 사용할 때 헷갈리신다면 '되'와 '돼'를 '하'와 '해'로 바꾸어 읽어보시고 어떤 게 더 말이 되는 지를 보시면 됩니다.
예) 내가 너랑 만나면 (안돼?/안되?) ---> 내가 너랑 만나면 (안해?/안하?)
안해가 좀 더 자연스럽죠? 그럼 안돼입니다.
또 다른 예) (되는/돼는) 게 있고 (안되/안돼)는 게 있는 거야. ----> (하는/해는) 게 있고 (안하/안해는) 게 있는 거야.
둘 중 어느 것이 더 말이 되나요?
'하는 게 있고 안 하는 게 있는 거야.' 가 더 말이 되죠?
그럼 되가 맞는 거니까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는 거야'가 맞는 말입니다.
되-하 / 돼-해
이렇게 대입해서 쓰시다 보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우리말 맞춤법은 정말 어렵죠 ㅎㅎ
안돼와 안되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되'를 '하'로 '돼'를 '해'로 바꾸어 대입해보면 됩니다.
그러면 안 돼.
그러면 안해(O)
그러면 안하(X)
'해'를 넣었을 때는 문장이 어색하지 않은데
'하'를 넣었을 때는 문장이 어색하죠
이러면 '돼'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야?
그러면 안하는 거야?(O)
그러면 안해는 거야?(X)
위의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안해는 거야'라는 문장 자체가 어색하니
'하'에 해당하는 '되'를 넣으시면 됩니다.
* 안되/안돼 구별법
'되=>하' 로 , '돼=>해' 로 바꿔서 문장 어법이 맞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예1) '나는 경찰이 되겠다.' 라는 문장에서, '되겠다'의 '되' 대신에 위에 말한 대로 '하'를 넣으면, '되겠다 => 하겠다'로 어법도 틀리지 않고 문장이 매끄럽습니다. 그러나 '해'를 넣어보게 되면 '해겠다'가 되어 어색하게 됩니다.
예2)'나는 더 이상 안돼.' 라는 문장에서, '돼'에 '해'를 대신 넣으면 '안 해.'가 되어 자연스럽지만 '돼'에 '하'를 넣으면 '안하.'가 되어 어색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많이 헷갈렸는데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돼 --> 해 / 되 -->하 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
'이거 빌려도 돼나요'가 맞는지 확인해봅시다.
이거 빌려도 해나요, 하나요
하나요가 맞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거 빌려도 되나요'가 맞습니다.
결론은 돼는 해, 되는 하로 바꿨을 때 말이 되는게 맞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팁인데 안되 이거는 뒤에 살을 좀 붙여서 이건 안되->이건 안될거야 안되가 아닌 좀더 길게 붙여서 쓰시면 될거같아요 안돼는 보통 문장을 마칠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안돼와 안되의 예를 들면 넌 안돼 라는 단어가 있으먼 넌 안될거야로 돌려서 쓰시면 좀 더 편하게 쓰실수있어요 안돼 안되가 헷갈리신다면 일단 안되라고 쓰시고 말을 좀더 덧붙여 쓰시면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