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보통 간수치에는 AST, ALT, r-GTP (감마지티피) 등의 수치가 있습니다. AST나 ALT가 정상범위인 40정도에 비해 높아져 있을 때 간질환을 의심합니다. r-GTP는 약 60 이하를 정상범위로 생각합니다. 간기능 검사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알콜성간염, 바이러스성 간염, 지방간, 독성간염 (한약 등 간에 영향을 줄 수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드신 경우), 자가면역성 간염, 간암 등 간질한 이외에도 췌장이나 담낭 질환이 있을 때도 간수치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간수치에 이상이 생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술을 줄인다거나 건강식품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하시고 1-2달 뒤 다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간수치가 계속 올라간다면 원인감별을 위해 복부초음파나 추가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