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물병원에서 안겨서 똥을 지렸어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먼치킨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년7개월
몸무게 (kg)
3.4
중성화 수술
1회
저희집 고양이 삼수를 지난 주말에 건강검진도 받고 심장사상충약도 처방 받을 겸 동물병원에 데려갔었어요...
평소엔 병원에 갈 일이 있으면 평일에 일 마치구 늦은 마감시간 쯤에 방문했어서 다른 사람들이 많아봤자 2~3명 정도 밖에 없었어요...
근데 그날 따라 주말 낮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최소 10명 이상은 되보이고 강아지들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시끄럽고 정신 없었는데 삼수는 그렇게 사람 많은 것을 처음 보거든요... 평소에 모르는 사람도 잘따르고 낯도안가리고
인터넷기사님이나 정수기기사님 등 낯선 사람이 와도 안기고 부비되는 녀석인데ㅜ 그날따라 무서웠는지 꼬리도 숨기고 잔뜩 겁먹어 보였어요ㅠ
삼수 몸무게를 재야해서 케이지에서 꺼내 안고서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는데 제 품에 안긴채로 바닥으로 똥을 지려 버리더라구요... 첨엔 몰랐다가 옆에 견주분이 고양이 똥싸요 라고 소리쳐서 알았네요...🤣 무서워서 그런반응을 보인건지ㅠ 수의사선생님께선 놀라고 무서워서 그렇다고 달래주셨는데 좋아하는 츄르도 거부하고 폭안겨서 얼굴도 안보여주더라구요😂 그래도 집에 오자마자 다시 살아나선 공가지고 뛰어다니며 놀고 잘있더라구요... 단순 겁먹어서 그랬던게 맞겠죠? 남편은 삼수가 병원바닥에 싼 똥치우고 사람들에게 사과하느라 정신없어서 삼수상태를 잘 못봤다고 했었는데 생각할수록 삼수에게 미안해서ㅜ 괜찮았던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