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골반 및 허리 부위의 X-ray와 CT 촬영을 연달아 하는 것은 방사선 노출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CT는 X-ray에 비해 방사선량이 높은 검사입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1~2주 간격으로 같은 부위의 방사선 검사를 반복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 이전 검사 결과를 공유하여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의학적으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라면 검사의 이득이 방사선 노출의 위험보다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검사 일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면, 방사선 감수성이 높은 갑상선, 생식기 등은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검사 계획을 세우셔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