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보험회사는 어디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혹시나 모를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보험을 가입합니다. 많은 보험회사들이 있는데 한국 최초의 보험회사는 어디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회사는 1921년에 설립된 조선생명주식회사입니다.
1921년 당시 한성은행 등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계 보험회사인 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가 자본금 50만원으로 본점을 당시 서울의 한성은행사무소에 두고 역사적인 개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생명은 초창기에 양로보험, 위안보험, 결혼보험, 교육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판매했으나 창업기를 벗어난 1930년대 초기의 사업실적은 미약했습니다. 1930~32년의 평균계약고 540만원, 수입보험료 22만원 정도로서 당시 일본회사 지점의 중류급에도 미치지 못한 실적이었습니다.
제2차 대전에 접어들면서 일본계 생명보험회사의 우리나라 지점망은 크게 정비되어 19개로 감소했으나 보험은 조선간이생명보험과 더불어 전비조달을 위한 자금동원 수단으로 전락되었습니다.
해방후에는 생명보험조선인중앙자치위원회를 만들어 이미 가입된 한국인계약자의 권익을 지키려 했으나 실패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니고 국내 최초의 손해보험회사는 1922년에 설립된 조선화재 해상보험주식회사(현 메리츠화재보험)입니다.
한편 완전한 우리자본에 의한 최초의 생명보험회사는 대한생명으로 1946년 2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946년 12월 협동생명, 1947년 4월 고려생명 ,1950년 1월에는 흥국생명이, 2월에는 사단법인 생명보험협회가 잇달아 설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