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안에 딱딱한 씨앗을 심으면 똑같은 복숭아가 열리나요?

일반적인 과일의 씨앗들

사과나 참외같은 씨앗들은

이게 워낙 작기도 하고 해서

심으면 정확하게 나무가 되리라는 믿음은 없는데요

복숭아 같은 경우는

큰 씨앗이

딱딱한 외피로 감싸져서 보호되는 형태로 되어있지요

그럼 이 복숭아 씨를

정원같은 곳에 그냥 심게되면

이게 나무가 되면서

정확하게 복숭아가 다시 열리는가요?

아니면 심을 때

겉에 딱딱한 껍질은 깨서 버리고

안에 알맹이만 심어야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복숭아 씨앗의 딱딱한 껍질을 그대로 심어도 되고, 깨서 심어도 됩니다.

    그래도 추천드리는 방식은 껍질을 깨고 씨앗 내부의 핵인 종자를 꺼내어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심는 것입니다.  딱딱한 껍질은 발아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씨앗은 봄이나 가을에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개를 심는다면 씨앗 간 간격은 약 10c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복숭아 씨앗은 발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짧게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발아 후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물을 꾸준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씨앗으로 키운 복숭아나무는 드셨던 복숭아와는 다른 품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씨앗에서 자란 복숭아는 개복숭아가 될 확률이 높은데, 이유는 접목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는 복숭아의 경우 접목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복숭아입니다.

  • 복숭아 씨를 그대로 심으면 나무는 자랄 수 있지만 원래 먹었던 복숭아와 같은 품질의 열매가 열리진 않습니다. 복숭아는 유전적으로 다양성이 크기 때문에 씨앗에서 자란 나무는 품종이 달라질 수 있으며, 원하는 품종을 재배하려면 접목을 해야 합니다. 또한 딱딱한 껍질은 발아를 방해할 수 있어 껍질을 깨고 알맹이를 심는 것이 발아율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