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씨앗의 딱딱한 껍질을 그대로 심어도 되고, 깨서 심어도 됩니다.
그래도 추천드리는 방식은 껍질을 깨고 씨앗 내부의 핵인 종자를 꺼내어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심는 것입니다. 딱딱한 껍질은 발아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씨앗은 봄이나 가을에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개를 심는다면 씨앗 간 간격은 약 10c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복숭아 씨앗은 발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짧게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발아 후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물을 꾸준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씨앗으로 키운 복숭아나무는 드셨던 복숭아와는 다른 품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씨앗에서 자란 복숭아는 개복숭아가 될 확률이 높은데, 이유는 접목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는 복숭아의 경우 접목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복숭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