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마트의 기능과 아이가 느끼는 마트의 기능이 다릅니다.(기능이라는 표현이 좀..^^;;)
어른들이 생각하는 마트는 장을 보고 필요한 물품을 사는 곳이지만
아이에게는 장난감을 사는 곳 혹은 구경하는 곳, 자극이 많은 화려한 놀이터정도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트에가면 아이에게 제한들이 많지요. 만지지 말아야 하구요, 뛰어다니지 말아야 하구요, 장난감은 1개만 골라야하구요
이런것들이 4살 아이에게는 어렵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알아주시어서 아이가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을 잘 배울 수 있도록 조력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트에 가기 전에 먼저 약속을 합니다
오늘은 무엇과 무엇을 사고 돌아올꺼야. 장난감은 1개만 살거야. 약속도 하시고
"뛰어다니면 될까 안될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질문도 해주세요.
제한사항을 미리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100퍼센트 지킬 수 없다는 것은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대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 선에서 쇼핑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는 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세요.
제한할 것이 너무 많은 곳이라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들고 불편함을 떼로 표현할수도 있습니다.
커가면서 좋아지는 부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모쪼록 4살 아이 키우시느라 참 고생이 많으신 부모님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