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전송시 수수료가 높아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RC20계열 온라인 지갑을 이용시에 가끔씩 코인 수수료가 상승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수수료가 책정되는 알고리즘이 따로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면 자연스레 수수료가 높아지는 수요공급 가격 원리인지? 코인 전송시 수수료가 상승/ 높아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더리움계열의 코인 전송시 전송코인의 개수에
따라 가스비 변동이 있을수 있습니다.
모든코인이 전송수수료가 있는것은 아니구요,
그래서 전송수수료 체계는 다 제각각입니다.
특별한 기준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이 기준으로 많이들합니다.
원하는 1000원
비트코인은 0.0005개
이더리움은 0.01개
이더리움클래식은 0.01개
비트코인캐시는 0.003개
퀀텀은 0.01개
라이트코인은 0.01개
이런식으로 대체적으로 1000-10000원사이에 책정이 되는듯합니다.
일부코인은 개인지갑에서 전송시는 전송수수료 없는 월렛들이 대부분입니다
단지 거래소간의 전송은 수수료 가 있습니다.
당연 입금받는자는 수루료가 없구요,
송금시만 수수료가 존재합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경우는 블록을 생성하면서 블록 당 가스 한도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트랜젝션의 수에 한계가 있어, 처리할 수 있는 트랜젝션보다 처리해야할 트랜젝션이 많을 경우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확장성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트랜젝션의 처리에 적정한 가스비를 지불하면 성공적으로 처리가 되지만 이더리움의 온체인 상에서의 트랜젝션이 증가하게 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부하가 심해져 트랜젝션 처리 속도가 늦어지게 됩니다.
이때 트랜젝션이 브로드캐스팅 되었지만 펜딩 상태에서 가스 리미트에 도달하여 취소되는 거래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마이닝 노드들이 블록당 가스 한도에 맞춰서 수수료를 많이 지불한 거래를 우선적으로 블록에 포함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혼잡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수수료를 조금 더 넉넉하게 지불한다고 생각하고 전송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가스비를 적게 지불해도 트랜젝션이 처리되지 못하고 취소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지불해도 블록당 가스 한도에 걸려서 거래 처리가 다음 블록으로 미뤄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가스비를 지불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트랜젝션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수수료가 가변적인 이유는 확장성의 한계 안에서 최대한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브로드캐스팅 된 트랜젝션 순으로 순차적으로 처리되는 것이 공평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정말 급한 트랜젝션이 처리되지 못할 수도 있고, 빠르게 처리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우선적으로 처리되는 비효율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순차 처리를 하되 수수료를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한 경우 가스비를 더 많이 사용하여 (네트워크 상황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수수료를 지불하고) 급한 트랜젝션이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트랜젝션 처리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