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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거창한지빠귀47
거창한지빠귀47

공항장애증상이 있으면 약을 먹어야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6

공항장애가 있으면 약을 먹으라고 하는데 약을 꼭 먹어야 치료가 되나요??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확실한 미래의 모든일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요 ㅠㅠ 약을 먹기시작하면 의존할꺼 같아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황장애에 있어서 약물 복용은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를 하는 것에 있어 도움이 되는 요인이 맞긴 하지만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습관성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항불안제는 빠른 효과가 있어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키지만 효과의 지속시간이 짧고 습관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도 아래 복용되어야 합니다. 공황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예방을 위해 8~12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 요법은 공황 발작을 경험한 사람들이 불안을 피하는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러한 부정확한 사고와 행동을 인지-행동 요법을 통해 수정합니다. 주로 그룹 치료로 진행되며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과 같은 긴장 완화 기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와 함께 사용될 때 특히 효과적입니다.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70~90%의 환자가 크게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공황장애를 진단하기는 어렵겠으나 불안장애의 한 부류로 볼 여지는 있겠으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대면 진단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론

      치료 초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상담 후 투약을 권유드립니다

      그 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고 나서 서서히 (1-2개월에 걸쳐서) 투약을 감량하시면

      의존성에 대한 걱정도 높지 않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우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시어 해당 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는 지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공황장애가 맞는 경우에는 개인 의지로 해결하는 것 보다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해나가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조절된 이후에는 약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으니 약 복용에 대해 너무 거부감을 가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