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에는 구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각종 가전제품은 기본이고, 공장을 지을 때도, 집을 지을 때도 구리가 없으면 우리는 현대문명의 이기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구리가 있어야 전기를 들어오고, 그렇게 전기가 들어와야 공장이 돌아가고 집에서 TV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가 좋아져 여기저기 공장이 들어서고 건물이 세워지면, 그리고 사람들이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하면, 구리의 수요가 증가하고 그 결과 구리가격이 상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제가 나빠져 사람들이 쇼핑을 줄이면 구리수요가 줄어들고, 그 결과 구리가격이 하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제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 똑똑한 사람들이 미리미리 구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러 저리 뛰어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리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경제가 좋아지지도 않았지만 일찌감치 구리가격이 상승을 하게 됩니다. 즉 구리가격이 경제보다 한발 빨리 움직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