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군대를 안가서 마음이 뭔가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전 학생때부터 생긴 우울증 탓에 공익판정을 받았는데요. 정신적인 문제여서 군사훈련에서도 제외 되더라구요.. 사실상 군대를 안간다.. 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편하다 싶지만 한편으론 좀 부끄럽기도 했어요. 보통은 다들 가는 군대를 저는 안가니까 뭔가 제가 결함이 있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국가가 인정할만한 사유가 있고 그걸 인정 받았는데도요.. 특히 여군 출신 지인이랑 만날때면 마음 속으로 그 점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요. 여자도 간 군대를 남자인 내가 안갔다고 생각하니까.. 그렇다고 그것 때문에 군대를 억지로 가는것도 저에게나 주변 사람들에게나 나쁠 일 같고.. 제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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