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빛은 파동이었으므로 매질이 있어야 했고 그것을 찾는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이 바로 광속불변입니다. 그 유명한 "마이컬슨-몰리" 실험이죠.
당시 빛은 파동이었으므로 매질이 있어야 했는데, "에테르" 라는 가상의 물질이 빛을 퍼져나가게 해주는 매질이라 생각하고 실험을 통해 찾을려고 했던 것입니다.
거듭된 실험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 보완하고 시도를 해 보지만 결국 빛은 관측자의 운동상태와 상관없이 항상 빛의 속도로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이후 이러한 사실이 기반이 되어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구요.
네트웍 용어로 잘 알려진 이더넷은 바로 빛의 속도를 전달하는 에테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유산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이러한 실패한 실험이 있어서 가능하게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