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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이제는봄이여
이제는봄이여

다리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반려견은 어떻게 훈련 시키면 되나요?

다리에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잘 걷지 못하는 반려견이 있다면

이런 반려견은 집에서 걷는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훈련 센터 혹은 동물 병원에 보내야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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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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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송주 수의사입니다.

    재활치료를 하는 동물병원을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는 방법이 있고, 이 방법 외에 집에서 하실 수 있는 훈련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바닥을 늘 미끄럽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주셔서 관절에 무리를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맞춤형 보행 보조기를 주문하셔서 간식 등으로 유인하면서 걷기 훈련을 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보조기가 없는 경우라면, 걸을 때 수건 같은 것을 배에 감아 살짝 들어주면서 걸려줌으로써 뒷다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늘 강아지가 기분이 좋을 때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간식이나 장난감 등 좋아하는 물건들을 사용해 하루 하루 짧은 거리를 목표로 훈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감사합니다.

  • 그 반려견의 신체 조건과 스트레스 수준에 맞춰 조심스럽고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집에서는 미끄럽지 않은 바닥을 준비하고, 짧은 거리에서 간식이나 장난감을 이용해 긍정적 강화를 통해 천천히 걷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행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다면 먼저 수의사의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며, 재활 전문 센터나 수중 러닝머신 등을 갖춘 재활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훈련보다 반려견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우선으로 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