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성리학을 비판한 실학이 뭔가요?
조선을 유지하고 지배했던 사상 중에 하나가 성리학이라 생각합니다. 존질/구조/존재 근거 대한 물음에 답하고자 하는 이론체계인 관념적인 사상입니다.
이 관념적 사상인 성리학을 비판한 것이 조선후기 실학인데요.
이 실학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넓게는 유교에서 공리공론(空理空論)에 기초한 헛된 학문'이라는 뜻의
허학(虛學)과 대립되고 실제의 참된
학문이라는 뜻을 지닌다. 즉 실학이란
용어 자체는 유교 내에서 쓰이는 보편적인 단어였다.
좁게는 조선 후기에 성리학을 보완하여 경세치용과 이용후생, 실사구시의
태도를 강조한 학문이라는 뜻이다.
-출처: 나무위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학이란 실제로 소용되는 참된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조선 시대 건국부터 나라의 근간이 되어왔던 유학 즉 성리학의 전통에서 공리공론에 기초한 헛된 학문이라는 뜻의 허학과 대립된 말로 폭넓게 쓰여 왔다고 합니다. 중국 송나라 때 실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이는, 노장사상과 불교를 필요가 없는 학문이라고 비판하며 중용의 가르침을 실학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명나라 때의 나흠순과 왕정상은 송·명 시대 이학을 비판하며 실사구시라는 뜻의 실학의 개념을 세웠습니다.
일본에서는 실학이 에도시대에 서구의 과학·기술의 수용을 강조하고 비실용적인 성리학을 비판하며 나타난 새로운 학문 경향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실학은 조선 후기 사회에서 나타났던 사상으로 성리학의 관념성과 경직성을 비판하며 실사구시의 태도를 강조했던 학문이므로 실생활에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비판한 새로운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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