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일어난 지 3일째입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집에서 일어나다가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혀서 일자로 이마가 깊게 패이고 피가 났고 모지, 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 날 피부과에 가서 소독후 항생제 바르고 듀오덤같은 것을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 당시 의식이 없진 않았고 24시간 경과 후 신경과 진료를 받고 문진 등 후, 경미한 뇌진탕 의심된다는 진단받았어요.
현재는 뇌진탕 일어난지 3일째예요.
고개 숙일 때, 그리고 갑자기 관자놀이쪽 통증이 있고 기분 나쁜 욱신거림과 뻐근함이 여전히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후에 다시 병원을 가야 할지 애매해서요.
이러한 충격으로 뇌세포 손상이나 염증 등으로 추후에도 회복이 안되고 문제가 생길 수도 있나요?
대개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을까요? ㅠㅠ
그리고 혹시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에서 3차 병원 외에도 뇌CT/ 뇌MRI 를 찍고 신경과 전문의 선생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MRI도 뇌진탕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별도로 있다고 들어서요. ㅜ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뇌진탕이라는 것은 일부에서는 무섭게 설명을 하지만 단순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외상후 CT, MRI에서 특정한 병변은 없는데 증상이 있는 경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병원에서 이야기하는 통증은 대략 처음 통증 강도보다 호전되지 않는 경우, 통증은 지속이 되며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충격으로 뇌세포 손상이나 염증 등으로 추후에도 회복이 안되고 문제가 생길 수도 있나요?" 이러한 충격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모를까 한번의 경미한 뇌진탕으로 인하여 걱정하시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종합병원 급이면 대부분 신경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외상이 발생한지 3일이 경과하였음에도 증상이 있다면 뇌출혈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므로 CT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뇌진탕으로 인하여 영구적인 뇌손상이 발생하기는 어려우며 이러한 경우 MRI까지 시행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우선 CT를 먼저 찍어보시고 경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1. 머리를 부딪힌 이후 한동안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이야기 하신 내용을 토대로 어느 정도의 증상인지 판단이 서지는 않습니다만,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혹시 모르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뇌출혈 등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정도의 수상 기전으로 보이지는 않긴 합니다.
3. 뇌진탕은 여러가지 임상 정보를 근거로 하여서 종합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질환으로 MRI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4. 아쉽지만 구체적으로 병원 등을 추천하는 것은 카테고리 관리 정책에 위배되는 내용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1명 평가설명드리겠습니다. 경미한 뇌진탕은 영상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보이지 않는 기능적 뇌 손상으로, 증상이 1–2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처럼 고개를 숙일 때 두통, 관자 부위 욱신거림, 뻐근함은 3일째 시점에서는 아직 회복 범위 안에 포함됩니다. 다만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지속적인 구토, 점점 심해지는 두통, 심한 혼란감, 말이 어눌해짐,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시야 이상, 심한 졸림)이 나타나면 즉시 재내원 또는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비슷한 강도로 유지되거나 서서히 줄어든다면 보통은 1–2주 정도 경과 관찰을 합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이번 충격으로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회복되지 않는 경우는, 의식소실이 없고 신경학적 결손이 없는 경미한 뇌진탕에서는 드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뇌진탕 후 증후군이라 하여 두통, 어지럼, 집중력 저하, 피로감, 불안감이 수주에서 수개월 지속될 수는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 손상보다는 신경 기능 회복이 더딘 경우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됩니다.
뇌 CT는 출혈 여부 확인에 유용하지만, 뇌진탕 자체를 진단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일반 뇌 MRI 역시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병원에서 말하는 특수 MRI는 연구적 의미에 가깝고, 임상에서 뇌진탕 진단이나 예후를 명확히 판단해주지는 않습니다. 영상검사는 증상 악화, 신경학적 이상, 고위험 외상 병력이 있을 때 선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는 3차 병원이 아니더라도, 종합병원급 이상 또는 영상의학과·신경과가 함께 있는 병원에서 뇌 CT나 MRI 촬영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과 진찰 소견상 영상검사가 꼭 필요한지 여부는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보수적이고 안전한 접근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무리한 활동, 스마트폰·장시간 화면 노출, 음주, 격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1–2주가 지나도 호전이 거의 없을 경우에는 다시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