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가 싫어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힘들어요
이제..지쳤어요..15살입니다
..공부도 못 하고..맨알 학원에 오래 남고..또 집에 오면 엄마랑 싸우고..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까..저도 스트레스 더라고요.. 나 때매 학원쌤들도 힘들어지고..부모님은 더..불행해지는 것 같고..
성적도 안 나오고..친구관계도 썩 좋진 않아요..
맨날..우울하고 밤 마다 숨 죽여 울고..
혹시나 하는 바람에 인터넷에서 떠 돌아다니는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률 같은거..테스트 해보면 높게 나오더라고요..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면서..
매일이 불행해요..진짜..도망가고 싶어요..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혼자..1주일 정도 쉬고 싶어요.. 거기서 마음 껏 울고..웃고..하고 싶어요..
진짜..너무 지쳐요..그러다보니 온라인 친구들이랑 연락하는 시간도 길어지고..날이 지나면 지날 수록 너무
우울하고..지치고..친구가 있어도 외롭고..
공허 하고.. 이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아요
엄마한테 받은 상처도..3년이 지났는데도 엄마한테 받은 상처는 지워지지가 않네요..
그냥..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3살 때 쯤으로..그땐 행복하고..사랑도 받았으니까요..
과거는 그립기도..하고 후회 스럽고, 현재는 방황 중이고..미래는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내일이 안 왔음면 해요..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어요..자해도..해봤고 자살 시도도 했는데..무섭더라고요..
누가 나 좀 죽여줬으면 좋겠고..진짜 너무 괴롭고 힘들고 아프고 두렵고..우울해요..제발..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요.....진짜 힘듭니다..우는 것도 지쳤어요..
안녕하세요. 깔끔한저어새102입니다.
전체적으로 좀 내려놓고 사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자기가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뭔가를 가지기 위해 태어남을 선택한 것이 아닌데 왜 뭔가를 가지기 위해 억지를 부리고 가진것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욕심을 부리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투명한푸들171입니다.
긴 글에서 질문자 님의 고민이 깊게 느껴지네요. 아직 질문자님이 나이가.어리다고 쉽게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정말 다 엉망이고 열심히 해도 잘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질문자님을 더 힘들게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시는게 어떨가 싶네요. 성적 부진 ->학원에서의 공부량 증가-> 부모님의 잔소리 악순환을 끊어야 하는데 , 성적 부진을 해결 하면 나머지 2개의 문제점은 해결이 될거라 생각 됩니다. 물로 성적 부진으로 바로 해결하기는 힘들겠지만, 모든 신경을 우선 공부에 집중 하시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그것이 당장은 힘들면, 부모님께 진심으로 말씀을 드려서 잠시 쉬어가는게 어떨가 싶어요. 단,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게 아니라 ( 무았 떼문에 힘들고 무었때문에 힘들다) 어떠한 이유로 잠시 쉬고 싶다라고 말씀 드리는 건 어떨까 싶어요.
안녕하세요. 홍그레입니다. 친한친구가 있다면 같이 가까운데 여행한번 가실래요? 가서 아무생각 하지말고 푹 쉬다오세요. 15살 아직 어려요. 더 멋진날들 분명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