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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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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왕 순서가 철종 다음에 고종인거죠?? 대원군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철종은 아들이 없다고 배웠었는데요

그리고 고종의 아버직 대원군인데...

어떻게 왕 순서가 철종 다음에 고종인거죠?? 대원군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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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대원군은 '왕'이 되지 않고, 그 자리를 아들이었던 명복(고종)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에 정식 왕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철종 -> 고종이 맞으며, 대원군은 그냥 대원위로써 자리할 뿐입니다. ( 고종 초 실질적 권력은 대원군에게 있었음. )

  • 흥선대원군은 은신군의 양자로 입양된 남연군(인평대군의 6대손)의 아들입니다. 철종의 아버지 전계대원군은 은언군의 서자입니다. 따라서 흥선대원군과 철종은 6촌 관계로 흥선대원군이 11살 더 일찍 태어납니다.

    철종이 순조의 아들(효명세자의 동생)로 입양되었는데, 왕실 계보상 철종의 대를 잇기 위해서는 철종보다 아래 항렬의 해당해야 하지만 같은 항렬이니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당시 효명세자비인 조대비가 효명세자의 아들(헌종의 동생)으로 흥선대원군의 아들 재황을 입양하여 고종이 즉위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철종은 후계자가 없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젊을때는 '상가집 개' 소리를 들을정도로 불우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권력의 줄을 잘 잡아 조대비와 밀약을 맺어 아들을 철종의 후계자로 내세울 수 있었습니다.

    당시 촌수로 따져 흥선대원군이 철종의 후계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아들을 내세우고 자신은 그 뒤에서 권력을 조종할 계획이었기에 자신이 왕이 못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