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수진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이전의 아이는 반드시 트림을 유도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는 아이의 식도나 괄약근 등이 미숙하여 구토하는 일이 많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이 주로 액체를 섭취하고 누워있는 일이 많아 토하는 것이 어쩌면 흔한일지도 모르지만 트림은 토를 막아주는 역할을 할 뿐더러 수유중에 삼킨 필요없는 산소들을 배출해주어야 아이의 답답함을 막아줍니다 그러기에 가급적이면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트림을 하지 않는다면 트림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어깨 위에 안고 아이 트림시키는 방법
마주보고 안은 상태에서 등을 살짝살작 두드리거나 문질러서 아이의 트림을 유도해보세요 혹은 아이의 배를 엄마 어깨 위에 올려서 살짝만 눌러주면 트림을 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거나 분수토를 할 수 있으니 무조건 가볍게 두드려주어야 합니다.
무릎위에 앉힌 상태에서 트림을 시키는 방법
무릎위에 아이를 앉히고 살짝 아이를 앞으로 기울이는데 이때 한손은 아이의 가슴을 지탱하고 한손은 등을 두드려줍니다.
오랜시간동안 아이가 트림을 하지 않아 많이 힘드시죠 저 또한 모유를 먹이면서도 1시간동안 안고 트림을 유도한 적이 있습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한 번이라도 트림 소리를 듣고 자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트림 요령을 보시고 아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트림을 유도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