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순신이 파직을 당한 이유는 부산 왜영 방화사건으로 이순신이 자신의 부하들인 안위와 김난서 등이 부산 왜영에 숨어들어 적의 배와 장비를 불태웠다는 내용의 보고를 올렸는데 이 보고 이후 이조좌랑이던 김신숙이 이순신의 보고를 허위 보고라고 올린 사건입니다.
두번째는 조정에서는 즉각 비변사에서 회의를 거쳐 이순신에게 출격 명령을 내렸는데 이순신이 1월 6일부터 남해현 공무차 들어갔다가 풍랑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로 시간을 잡아먹다 보니 가토가 진작 바다를 건너 부산에 도착했고, 조정에서도 이를 파악하여 가토를 잡을 수 없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혹 추가로 있을 상륙 부대에 압박을 주기 위해 부산포로 출격을 명했고 이순신은 69척의 함대로 부산포를 두들기며 명령을 충실히 이행합니다.
그러나 이순신이 가토를 잡지 못했다고 책망하며 저라면 잡을 수 있습니다. 라고 한 원균의 장계가 조정으로 올라오고 이와 더불어 이순신을 숙청하려 마음먹었던 선조에 의해 싸우라는 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파직, 압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