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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3.10.10

조선시대에도 휴가라는 개념이 있었을까요?

조선시대에도 현재의 연차 또는 여름휴가와 같은 개념이 있었을거 같은데 뭐라고 불리였는지 그리고 대략적으로 휴가는 얼마나

쉬었는지 조선시대 생활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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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1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일요일과 같이 모두가 한꺼번에 쉬는 휴일의 개념은 없었습니다. 조선시대 관리들은 조선시대때 관리들은 열흘에 한번 한달에 3일을 쉬었는데 이날을 '휴일'또는 '가일(暇日)'이라 합니다. 열흘에 한번 쉰다하여 순가일(旬暇日)이라하기도 하고 지금으로 말하자면 비번 같은 개념이었고 그에 따라 휴식을 취하거나 사적인 용무를 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관에 따라 지정된 휴무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성균관은 매월 8일과 23일은 휴무일로 했다고합니다. 이와같은 날 외에도 설날, 대보름, 단오, 추석과 같은 명절날과 동지, 하지, 춘분, 추분처럼 24절기에 해당하는 날도 쉬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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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종실록 26권을 보면 관공서에 급가를 제외하고 매월 순휴, 상사, 중오, 중양에 각 1일씩 휴무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순휴일은 매월 10일마다 한번씩 휴무를 취하는 방식으로 고려와 조선에서는 삼가일이라 하여 한달에 3번 정도 휴무일, 즉 순휴일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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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여름휴가에 대한 기록은 정확히 없지만 입춘과 동지와 같은 한달에 한두번 있는 24절기에는 휴무일로 지정하여 쉬었다고 합니다. 연차와 비슷한 개념으로 급가, 급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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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관리들에게는 24절기 중 입춘이나

    동지와 같이 한달에 두번 있는 정기 휴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휴가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조선 초기에는 3년 1회,

    조선 중기 이후로는 연1회 주어졌고,

    지방 거주중인 부모를 찾아뵙는

    '부모방문휴가'가 라는것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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