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여름 휴가가 있었나요?
이제 여름 휴가에 시작인데 문득 조선시대에도 여름 휴가가 존재 했는지 있었다면 어느정도 기간 이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있다면 알려주세용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관리들은 24절기 중 입춘이나 동지와 같이 한달에 두번 있는 24절기에 정기 휴가를 받았으며 정기적인 휴가도 있었습니다.
조선 초 3년 1회, 조선 중기 이후로는 연 1회 주어졌던 지방 거주중인 보모를 찾아뵙는 부모방문휴가가 있었고, 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되었습니다.
또 연간 정기 휴가 일수는 약 38일로 선왕의 제사일 같은 국경일도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국왕이 임의로 정한 임시공휴일에도 쉴수 있었습니다.
이왜 비정기적인 휴가가 존재했는데 휴가신청서라고 할수 있는 정사, 소지라는 문서를 제출해 결재받는 장식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휴가제도는 있었는데 여름 휴가로 정해서 쓰지는 않은 듯합니다.
일단 한 달에 두 번 꼴로 있는 24절기 즉, 입춘이나 동지 등에는 휴무를 했다고 합니다. 또 국왕의 아버지 즉 선왕의 제사일은 나라에서 정한 공식 휴뮤일이었습니다. 이밖에도 국왕 나름으로 특정한 제사일을 정해 휴무일로 전교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기적인 휴일 이외에 휴가제도도 있었습니다. 휴가는 정기 휴가와 비정기 휴가가 있었는데요, 어느 경우에나 오늘날의 휴가원에 해당하는 정사라는 문서를 제출해서 결재를 받아야 했습니다. 중앙관은 승정원에 제출해서 국왕의 결재를, 지방관은 도 관찰사의 결재를 받아야 했습니다. 정기 휴가는 모든 관원에게 왕조 초기에는 3년에 1회, 중기 이후에는 연 1회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시기는 고정돼 있지 않았던 반면에 사유는 고정돼 있었습니다. 근친 즉, 시골에 계신 부모를 찾아뵙는 것에 한정됐습니다.
*참고:KBS 블로그
https://naver.me/FWv2D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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