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의 유래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연날리기는 나무 가지를 가늘게 자른후 그 위에 종이를 붙힌 연에 실로 연결하여 바람을 이용해 하늘에 띄우는 민속놀이입니다.
이런 연날리기의 유래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날리기 유래가 궁금하군요.
연날리기는 정월 대보름 며칠 전에 성황을 이루고, 보름이 지나면 날리지 않기 때문에 대보름이 되면 ‘액연 띄운다.’ 하여 연에다 ‘厄’자 하나를 쓰기도 하고, ‘송액’이니 ‘송액영복’이라 써서 날리고는 얼레에 감겨 있던 실을 죄다 풀고는 실을 끊어서 연을 멀리 날려 보낸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날리기란 연을 공중에 띄우는 놀이로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음력 설날 부터 정월 대보름 까지 우리나라 여기저기에서 성행 하였습니다.
연날리기 유래는 세계 여러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풍속이지만 각기 다합니다.
과거 우리 나라에서 통신수단이나 액땜 하는 목적으로 쓰였으며, 새해 아침에는 그 해의 동물이 그려진 연을 하늘 높이 올리고 실을 끊어 날려버린 한해의 행운을 빌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을 최초로 날린 국가는 그리스와 중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중국은 유안이 편찬한 회남자에 노반과 묵자의 솜씨가 교묘하여 나무를 깎아 매를 만드니 사흘을 날아다니며 내려앉지 않았다고 말한다. 나무로 날아다니는 새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괜찮지만 사흘간 내려앉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과장이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노반은 묵자와 경쟁관계에 있던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과학자로, 한비자에는 묵자가 직접 나무 연을 만들었다고 적혀있는것으로 보아 중국의 연 기원은 약 2400년 전으로 추정합니다.
서양의 연은 그리스 장군이자 기술자인 아르키타스가 나무로 새 모양을 깎아 공중에 띄우기를 시도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의 김유신 열전으로 647년 선덕여왕 재위시기 염종과 비담이 반란군을 일으켜 명활성에 주둔, 왕은 월성에 주둔하여 10여일간 싸웠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고 이때 한밤중에 큰 별 하나가 월성에 떨어지는데 비담 등이 군사들에게 말하길 내가 듣건대 별이 떨어지는 곳에는 반드시 유혈이 있다고 하니 이는 틀림없이 여왕이 패망할 징조 , 라고 했습니다.
결국 별똥별이 떨어진 사건은 민심을 동요하게 했고 선덕여왕도 불안에 떠는데 이때 김유신이 여왕을 뵙고 길하고 흉한것은 정한 것이 없으며 오직 사람이 하기에 따르는 것입니다 라며 계책을 내놓습니다.
그는 곧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을 안기고 풍연에 실어 날려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만들었고 소문을 퍼뜨리기를 어제 저녁에 떨어졌던 별이 간밤에 도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해 적군으로 하여금 의혹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연을 날려 군인들의 사기를 드높여 비담의 반란군을 패배시켰듯, 연은 우리나라에서 초창기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용됨을 알수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