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거의 모든 국가가 어느 정도의 국가부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는 상대적으로 국가부채 규모가 매우 작거나 GDP 대비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국가부채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국가의 사례:
1. 마카오: 마카오는 관광업과 도박업으로 인해 막대한 재정 수입을 올리고 있어, 국가부채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브루나이: 풍부한 천연가스와 석유 자원으로 인해 브루나이는 국가부채 비율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3. 리히텐슈타인: 이 유럽 소국은 안정적인 경제와 강력한 금융 서비스 산업을 기반으로 낮은 국가부채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팔라우: 이 태평양 도서국가 역시 국가부채 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대부분 인구규모가 작고, 자원이 풍부하거나 특정 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선진국과 신흥국들은 경제 운용과 성장을 위해 적정 수준의 국가부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부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부채 규모와 관리 방식, 그리고 경제성장과의 조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