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양갱과 증양갱이 있다고 하던데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이고 지금은 연양갱을 주로 먹는건가요?
양갱은 원래 증양갱이 보편적이고 추후 연양갱이 개발되어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증양갱과 연양갱의 차이는 무엇이며 왜 지금은 연양갱을 주로 먹게된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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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갱(羊羹)은 팥을 삶아 체에 거르고 설탕, 밀가루 등을 섞어서 찐 음식입니다. 처음에는 증양갱(蒸羊羹)이었는데, 이것은 밀가루·쌀가루·소금을 탄력이 생길 때까지 잘 개어서 설탕을 섞어서 찐 것으로, 수분이 많고 당분이 적어서 썩기 쉬웠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보관에 용이하지가 않았던거죠.
연양갱(煉羊羹)은 잘 씻은 한천(寒天)과 설탕과 팥소를 불에 녹여 잘 개어 가며 굳힌 것으로 수분이 적고 설탕이 많아 저장성이 높아요. 현재 한국에서 시판되는 양갱은 연양갱인데 보관에 용이하며 맛이 뛰어나 증양갱보단 연양갱을 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