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싱가포르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싱가포르 섬이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3세기 경 중국 문헌에서입니다. 말레이반도 끝에 있는 섬이란 의미의 말레이어 '풀라우 우종을 중국식으로 표기한 '蒲罗中(Pu Luo Chung)'이란 지명이 등장하였습니다. 최초의 정착지는 1298~1299년에 세워졌는데, 당시 지명은 '어촌'이란 뜻을 가진 '테마섹(Temasek)'으로 불렸습니다. 이 섬의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능성은 14세기 수마트라섬에 기반한 인도네시아의 고대왕국 스리위자야 왕국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팔렘방의 한 왕자가 사냥을 하다 생전 처음 본 동물을 발견하였는데, 그 동물이 발견된 자리에 도시를 세우고 '싱가푸라'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싱가푸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사자의 도시'를 의미합니다.
16세기 초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점령(1511)한 적이 있고, 말레이인들에 의해 싱가푸라의 도시와 항구가 개발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9세기 초까지 네덜란드의 영향권에 있다가 1819년 영국이 말레이반도 남단의 조호르바루 왕국과 조약을 체결한 후 무역항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민족이 살아가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싱가포르는 캐나다, 호주와 같은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써 각 민족 간에도 조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시에 통합 정책으로 싱가포르는 싱가포르라는 고유 정체성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정부부터 인종차별 표현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