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고집은 보통 생후 3-4개월부터 생기기 시작하여 3-4살 경에
고집이 최고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운세살이라는 말이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익숙치 않은 일을 하는 모습을 부모가 모면 하지 말라고 할때 생떼를 부리곤 합니다.
이럴때 부모의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고집을 부려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고집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들어주거나 반대로 무시하는 것은 아이가 고집을 끊임없이 부리게 되는
빌미를 제공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의 무조건적인 고집을 꺽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선을 그어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방등에서 위험한 조리기구 등을 만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안되는 것으로 말해주시고
신문지나 색종이난 찢어도 되지만 책은 찢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혀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확실히 정해 설명해주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직접 해봤을 때 안전에 무리가 없을 경우 수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가 걱정되어 하지 말라는 일을 직접 했을 때 얼마나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인지
직접 체험해서 깨닫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 무작정 부리는 고집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위험일이 아니라면 우선 경험하게 하고 그 힘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