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핵은 엄청난 고열이라고 하는데
지구 내부의 내핵은 엄청난 고열이라고 하는데 그럼 지구는 내부에서부터 땅도 녹아들어가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지구의 내부를 둘러싸는 땅은 녹지 않는 건가요? 지구 내부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핵은 초 고온상태이고, 그 위의 맨틀은 이러한영향을받아 반 액체상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지각은 고체상태이죠.
지각은 핵과의 거리가멀어 열 에너지가 도달하지못하고 굳은 지층이고 우리가 그 위에서 살아가게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내부는 외부로부터 가열된 중심부인 내부핵, 외부핵, 명백한 유동성을 가진 맨틀, 껍데기인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핵은 약 5,500도의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내부의 땅이 녹아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지각층의 내부에서부터 지구 표면까지의 열 전달 방식 때문입니다. 지구 내부의 열은 대기권과 함께 대류와 복사로 지표면으로 이동됩니다. 이러한 열 이동 경로로 인해 지각층의 온도는 대략 870도에서 2,200도 사이로 유지됩니다.
또한, 지각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석의 녹는 온도는 약 700도에서 1,200도 사이입니다. 따라서 지각층의 온도가 이보다 높아지더라도, 땅이 녹아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지구 내부의 열은 지각층에서부터 지면으로 전달되는 동안 냉각되며, 지각층과 지면 사이에 있는 물질로부터 열도 흡수됩니다. 이러한 열 전달 경로로 인해 지구 내부의 땅이 녹아들어가지 않으며, 지구 내부의 열은 대기권으로 이동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내부는 고열 상태이지만, 땅은 내부에서부터 녹아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땅이 지구의 겉부분에 위치한 지각과 지각 아래에 있는 맨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각은 단단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구의 겉부분을 의미하며, 맨틀은 지각과 지구의 내부 간에 위치한 고열의 암석 층입니다. 땅은 지각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며, 지구의 내부 열이 지각과 맨틀 사이에서 평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내부는 마치 노른자위, 흰자위, 껍질로 이뤄진 계란 모습과 흡사하다. 중심인 노른자 자리에는 고체(내핵)와 액체(외핵)로 구성된 반경 3,500km의 무거운 핵이 있고, 여기서 지진파는 매우 빠르게 진행한다. 핵 주위를 둘러싼 흰자위 자리는 약 2,900km 두께의 맨틀이 둘러싸고 있고, 이곳에서 지진파의 속도는 핵보다 느리다. 껍질에 해당하는 지표면 근처는 비교적 가벼운 물질의 고체로 이뤄진 지각이 있다. 지각은 두께 약 5km 정도의 해양지각과 평균적으로 35km 정도의 두께를 가진 대륙지각으로 나뉜다.
지진학의 2단계는 관측된 지진자료의 특성을 고체에서 음파가 전달되는 물리적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영국의 응용수학자 제프리스(Harold Jeffreys) 등은 압축파(compression wave)인 P파와는달리 전단파(shear wave)인 S파는 액체 상태를 통과할 수 없다는 기본적 특성을 밝혔다. 덕분에 레만은 내핵은 고체이고 외핵은 액체라고 주장할 수 있었다. 외핵을 제외한 다른 곳에는 S파가 자유롭게 전파된다는 것은 액체 상태의 맨틀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일축시켰다. 즉, 지구 내부는 대부분 ‘움직일 수 없는 고체’로 돼 있다는 것. 이런 이론적 배경을 가진 지구물리학자들은 20세기 초에 베게너(Alfred Lothar Wegener)가 주장한 대륙이동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960년대 더 정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약 100km 깊이에 힘을 받으면 움직이는 연약권이 있다는 게 알려졌다. 결국 지진학의 이론적 근거가 판구조론을 확립시키는 돌파구로 작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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