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gasoline)와 경유(disel)는 석유를 정체해 얻는 연료이며, 둘 다 무색에 가까운 액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휘발유는 끓는점이 40 ~ 75˚ C로 상온에서 증발하기 쉽고 인화성이 강한데요. 주로 자동차 연료와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유는 끓는점이 250 ~ 350˚ C로 대부분 대형자동차나 대형 선박 등 디젤기관의 연료로 사용된다.
<휘발유>
휘발유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승차감이 좋고 소음 발생이 적고, 구조가 간단해 크게 고장 나는 일이 드물어 유지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연비가 좋지 않아 주유비가 많이 든다.
<경유>
고온과 고압 사용으로 높은 내구성이 필요해 차량 가격이 비싸며, 큰 폭발력으로 소음이 발생하며 승차감이 좋지 않다.
이러한 연료별 차이점으로 인해 승차감과 정숙성이 중요한 세단엔 휘발유가, 연비와 파워가 좋은 경유는 SUV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하지만 점점 진동과 소음이 적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휘발유가 SUV까지 세를 확장하고 있다.
경유는 최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탄소 저감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유로 6(유럽연합(EU)이 정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 같은 경유차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노후 경유차 단속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참조 : https://www.korea.kr/news/visualNewsView.do?newsId=14890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