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말에 전화기를 꺼려하고 보급화가 안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조선시대말기 즉 구한말시점에 전화기가 들어왔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이 전화기를 매우 꺼려했고 보급화가 안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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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는 근대 문물의 하나로 구한말 소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쉽게 보급되지 못했습니다. 1898년 경운궁 내와 관청 간의 신속한 연락을 위해 처음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1902년 서울과 인천 사이 전화가 개통되며 일반인도 수 있었습니다. 고러나 초기 전화기가 고위 관료나 특권층의 전유물에 불과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가의 외래 기술이라 설치와 유지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또한 조선은 유교적 전통을 중시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사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사실 전화기가 현대에는 일상이지만 당시 구한말의 조선인들에게 전화기 뿐만 아니라 전기, 기차 등 신문물은 너무나도 신기하면서도 두려운 것들이었죠. 물론, 이러한 문물들이 조선을 위해서가 아닌 침략자들이 필요에 의해서 놓여진 것이 더 강하였죠. 그렇기에 전화기 자체가 서구열강의 침탈이라 보여지기에 꺼려했을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통신선 설치 등의 비용문제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