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목, 턱밑 근육과 함께 목자체가 너무 뻐근한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1. 긴장하거나 하면 어깨나 승모쪽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잘 뭉치는 체질입니다.
2. 거북목이라 자가판단하여 한의원에서 추나치료를 받았습니다.
3. 그럭저럭 나쁘지않았으나 시간날때마다 근근히 가다보니 갈때만 시원해져, 맘먹고 꾸준히 다녀봐야겠다싶어 집 근처 다른 한의원에 갔고, 심하지않으니 일주일2회씩 한달정도면 완화될것이라는 명확한 의사 답변에 추나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4. 처음엔 이상없었으나, 5회차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살면서 처음으로 앞목근육이 뻐근하고 아프기 시작했어요. 차라리 뒷목이 뻐근했을땐 마사지기나 때리기라도 하면되는데 앞목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른점이라고 하면 처음갔던 한의원은 도수처럼 흔히들 아는 손으로 뼈를 맞춰주는 치료였는데, 여기는 목에 뭘 대고 망치같은걸로 때리면서 뼈를 맞춘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아마 목에 안좋은 손상이 가지않았나 싶습니다.
5. 증상을 말했으나, 크게 치료는 달라지지않았고, 7-8회차에 추나치료를 관뒀습니다. 이후, 시간날때마다 마취통증의학과를 갔고 다시 찍어보니 아주 일자목이더라구요. 승모, 목주변에 침을 놓는데 안에서 근육들이 폭죽터지듯 튀더군요. 의사선생님께서 어떻게하면 근육이 이렇게 뭉쳐있는지 놀라시더라구요.
6. 이후에 현재는 1-2주에 한번 대학병원 한방과에서 봉침놓기로 유명하신 분께 침을 맞고 있는 상태입니다.
- 막 아플땐 표현하기로 누가 목을 아래서 턱까지 쭉 짜내는 느낌이에요. 기도가 좁아진 느낌이고, 두통이거나 숨참은것처럼 머리까지 피가 안통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머리가 많이 빠지는게 이것과 관련있지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 전엔 잘때도 목이 답답해서 엎드리거나, 머리를 침대 끝에 놓고 목을 뒤로 젖히기도 했습니다.
- 앞목도 앞목인데, 목젖과 턱 사이..침샘이라고 해야하나요? 이곳도 너무 땡겨요. 특히 요새 마스크를 오래쓰고있는데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근육이 바짝 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 역류성식도염에서부터 근막통증증후군 침샘비대증이니 모두 찾아보는데, 정확히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치과(턱관절)인지 내과인지 이비인후과인지 통증의학과인지....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추나받긴 겁나고 어느 병원이 가장 적합한지 모르겠어요..정말 치료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근육의 증상에는 마취통증의학과 혹은 재활의학과 방문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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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증의 대부분은 경추염좌나 목 주변 근육의 긴장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목통증과 함께 팔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뻗치는 양상이 생긴다면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일 가능성도 고려해야합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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