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의 대표주자 바나나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수입하였나요?
요즘에는 시장이나 마트 어디를 가더라도 가장흔한 열대과일이 바나나이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있더군요. 그런데 바나나는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수입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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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나나 수입시기는 1952년 7월경 우리나라 사과를 필리핀, 대만에 수출하고 그만큼 바나나로 수입하는 물물교한방식의 구상무역시기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 이전 일제시대때나 이승만 정귄때 고관대작들이나 일부 부자들이 바나나를 먹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식 수입시기로는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977년도에 바나나 16개가 달린 한송이 가격이 5,500원(한개당 343원)이고, 짜장면 한그릇이 200원이었다고 하니, 바나나 한개가 짜장면 가격보다 비쌌고, 1988년도에도 바나나 17개가 달린 한송이 가격이 34,000원(한개당 2,000원)이고, 라면 한봉지가 100원이었다고 하니, 바나나 한개가 라면 20봉지 가격이었으니 일반국민들은 바나나 먹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마냥 비싸서 먹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후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정이 타결되는 과정에서 1991년부터 바나나가 수입자유화되어 해외 수입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도 내려 일반국민들도 수입바나나를 마음껏 사서 먹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마트 등에서 손쉽게 다양한 제품의 바나나를 구입해서 먹을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