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작은애를 때리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동생을 시샘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리사랑이라고 해서 아마 어른들이 무의식 중에 둘째를 더 예뻐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첫째아이 입장에서는 혼자 독차지했던 사랑과 관심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거든요. 따라서 첫째가 동생이 있음에도 충분히 사랑을 받는다는 걸 느끼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둘째를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에 첫째에게 '○○야 ◇◇ 안아봐도 돼? 뽀뽀해도 돼?'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거죠. 그리고 동생이 어리기 때문에 어른들의 돌봄이 더 필요해서 그렇다는 것도 알려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