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둘리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1983년에 월간 보물섬에 연재된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이자 뽀로로, 자두와 더불어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입니다. 본래 공룡 시대에 살고 있던 아기 공룡입니다. 피부는 초록색이며 혀를 항상 빼물고 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 가운데 코 부분에 흰 뿔이 있습니다.
성우는 많은 올드팬들이 구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을 맡은 박영남을 선호한다.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세대 교체의 일환으로 김서영을 기용했으나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둘째에서 따왔습니다. 원작 만화에서 둘리 형의 이름이 '하나'라서 둘리의 이름을 둘째라는 뜻의 '두리(둘+2)'라고 지었는데 이 이름이 너무 흔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