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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뽀로로22.12.24

동생을 따라하는 아이 괜찮은가요?

1살터울 연년생 자매입니다. 언제부턴가 첫째가 동생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첫째를 더 예뻐해주라고 하시던데.. 이런 현상이 괜찮은 건지, 부모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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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연년생 첫째아이의 행동에 대한 질문주셨네요.

    미취학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공감되는 질문입니다.


    연령 차이가 꽤 나더라도 첫째의 퇴행행동(동생을 따라하고 아기같이 구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연년생일 경우 발달차이가 먛이 안나니 더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처럼 첫째아이를 많이 신경 써주세요. 둘이 동시에 울거나 엄마를 찾는경우 첫째위주로 먼저 반응해주시고 사랑 표현도 첫째에게 의식적으로 많이 해주세요.

    그렇게 첫째가 둘째의 존재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퇴행행동이 줄어들 겁니다.

    그럴때 둘째의 육아에 참여시켜보세요.

    기저귀 가져오기, 젖병 싱크대에 넣기 등등 할 수 있는 가벼운 일들을 부탁해보시고 폭풍칭찬해 주세요.

    첫째도 본인 존재 자체로도 사랑받고 둘째의 존재를 통해 칭찬받고 사랑받는 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둘째를 더 사랑해주고 아껴줄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4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내리사랑이라고 해서 둘째가 태어나면 동생을 더 예뻐하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른들이 동생의 행동이나 말에 예쁘다고 표현해주니 여쁨을 받기 위해 동생을 따라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얘기해주듯 첫째 아이가 동생이 있음에도 '사랑받는다'라고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동생은 언니보다 어려서 좀 더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동생을 예뻐해주는 것보다 언니를 더 예쁘다고 해주고 더 많이 안아줘야겠습니다. 그래야 이런 행동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첫째가 부모님이 둘째를 더 이뻐한다고 생각하는 등

    이에 따라서 둘째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으로 보이니

    첫째아이에게 많은 애정표현 등을 보여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을 둔 아이의 불안 심리가 더욱 커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시기는 동생의 출생 직후입니다. 출산 직후 최소 1개월은 큰아이에게 애정 표현을 더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이 생겼어도 우리 엄마는 나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 시기는 동생의 돌 무렵입니다. 이 시기에는 동생의 돌을 축하하는 집안 분위기가 이어지고, 동생도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첫째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도 엄마가 따로 첫째와 즐거운 놀이나 대화 시간을 갖는 등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면 동생에 대한 미움이나 질투의 감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큰 아이가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는데, 동생이 생기고 나서 부터는 가족들의 사랑을 뺏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퇴행 행동이 일어날 수 있는 데, 이럴 땐 큰 아이의 결핍감을 해소시켜 줘야 합니다.

    자주 사랑한다고 표현해줘야 하며, 따뜻한 눈빛으로 항상 대해줘야 합니다.